안동시, 5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개최
안동시, 5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개최
  • 편집부
  • 승인 2018.05.29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가 권정생 선생님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월 마지막 주 다양한 장르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전석 5천원의 저렴한 관람료로 만나볼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 왔다.

5월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오는 31일(목) 저녁 7시30분부터 ‘작가 권정생 선생님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마련했다. 권정생 선생은 엄마까투리, 강아지똥, 몽실언니 등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들로 아동문학의 선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가족의 소중함과 조건 없는 모정에 대한 애틋함을 이야기한 ‘엄마 까투리’와 △보잘것없는 존재라도 결코 하찮거나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란 것을 알려준 ‘강아지똥’, △전쟁과 가난이 뒤덮은 시대의 아픔을 보여주는 ‘몽실언니’ 등 힘없고 약한 인물들을 주인공을 내세워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희망적인 작품들의 이야기를 작가 안상학 선생이 들려준다. 여기다 음악, 무용이 함께해 권정생 선생에 대한 깊은 감동과 재미를 더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에 작가 권정생 선생님의 생애, 철학, 작품을 통해 감동적인 삶과 문학정신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관람료는 전석 오천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전화 840-3600번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