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권영세 후보 안동시장 당선 확정
무소속 권영세 후보 안동시장 당선 확정
  • 편집부
  • 승인 2018.06.14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대한 우리 안동시민의 승리입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권영세 무소속 안동시장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에서 권영세 후보는 개표 초반 이삼걸 후보에게 뒤졌지만 오후 8시를 넘어가면서 선두를 탈환 그 후 한번도 1위를 내주지 않고 2위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와 3위 자유한국당 권기창 후보와의 격차를 1~3%내외로 유지하며 앞서 나갔다.

권 후보 측 선거사무실에 모인 지지자들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여러 언론사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승리를 확신했지만, 개표 초반 이삼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긴장된 표정으로 개표상황을 주시했다. 하지만 이내 권 후보가 선두를 탈환하자 '권영세'를 연호하며 여유를 되찾아 갔다.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한 권 후보는 관외사전투표에서 3112표를 획득해 3760표를 획득한 이삼걸 후보에 뒤졌으나 와룡면과 서후면, 길안면, 예안면, 녹전면에서 최고 득표율을 보였으며, 인구가 많은 동지역 중 옥동, 송하, 강남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세를 보여 당선을 확정지었다. 최종 개표 결과 무소속 권영세 후보가 31,390표(34.2%) 2위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가 29,173표(31.7%)로 두 후보간 격차는 2217표의 득표차가 났다. 3위 자유한국당 권기창 후보는 27,806표(30.3%)를 득표하였다.

권영세 안동시장 당선자는 "안동시민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에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승리는 저 권영세 개인의 승리뿐 아니라 아무리 어려워도 곁불 쬐지 않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안동정신이 일구어낸 위대한 시민의 승리"라며 "안동시민의 손을 잡고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며 새로운 안동, 위대한 안동 건설에 나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