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로 위 물 뿌리기로 폭염 예방
안동시, 도로 위 물 뿌리기로 폭염 예방
  • 편집부
  • 승인 2018.07.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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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으로 폭염예방 나서

안동시는 올여름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한 달 이상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폭염 예방 활동에 나섰다.

폭염특보(경보)가 며칠째 계속됨에 따라 지난 주말부터 도로 위 물 뿌리기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도로 위 물 뿌리기 작업은 35℃ 이상의 폭염경보 발효 시 시가지 통행량이 많은 구간에 대해 1일 3회에 걸쳐 실시하며, 검은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내뿜는 강한 복사열을 잠시나마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360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표지판 정비를 마무리했으며 응급구급함도 비치했다. 무엇보다 냉난방비 지원 등으로 항시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이 유지되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가 많고 그늘이 없는 횡단보도나 교통섬 등 26곳에 그늘막을 설치해 잠시나마 불볕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폭염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재난도우미를 활용하고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영농, 각종 행사, 건설현장 등의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등 기상상황을 참고하여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 및 안전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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