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8곳 선정
경북도, 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8곳 선정
  • 편집부
  • 승인 2018.08.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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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규모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확보
연계사업 포함 1조 3,556억원

경북도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8곳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연계사업 포함 1조 3,556억원으로 국비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도는 이번 공모에 16개 시군 21개 사업을 응모했으며 지난 4개월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중앙의 검증과정과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의결로 최종 8개 사업이 확정됐다.

이로써 먼저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 중이던 8곳을 포함해 총 12개 시군 16곳으로 확대되었으며, 전국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도는 도시재생 후발 주자였지만, 2017년 10월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정비하고 도와 시군이 함께 현장컨설팅, 준비회의, 워크숍, 재생대학 등 90여 차례 공모에 필요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지역자원과 자산, 역사문화자원을 지역의 여건에 맞게 활용해 사업내용을 특화시키고 다양한 기관(KT, LH, 토지정보공사, 교통안전공단, 농업기술원 등)과 협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포항송도동 전경

특히, 포항송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은 해양수산부와 협업으로 공모에 나서 항만재개발사업과 연계시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았으며, 해양레포츠의 플랫폼 역할과 해양 MICE산업지구 조성, 기상·방재 ICT를 연계시켜 송도가 환동해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든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비 지원과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민선7기 공약인 도시재생사업이 도내 전역으로 확대시키고 정부시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공모에 선정되지 못한 13곳은 올해 9월부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내용을 추가보완, 2019년 도시재생 사업에 채택되도록 컨설팅과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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