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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고 야구부, 2019 프로야구 신인지명선수 2명 배출
2018년 09월 12일 (수) 14:10:01 김용준 기자 kkyj0660@hanmail.net

안동영문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 1년 만에 프로야구 지명선수 2명을 배출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지난 1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외야수 박수용이 기아타이거즈 6라운드, 투수 서상준이 sk 와이번스 7라운드에 각각 지명되는 등 2명의 선수가 모든 학생선수들의 선망의 대상인 프로야구진출의 첫 관문을 뚫는 영광을 안았다.

190cm 100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는 박수용 선수는 2018 고교 주말리그 홈런왕을 차지했으며, 공수주 3박자를 갖춘 대형외야수의 계보를 이을 있는 재목으로 시즌 내내 프로구단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선수였다. 아울러 시속 150km대에 이르는 강력한 구위로 탁월한 삼진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스 서상준 또한 부상으로 인해 올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으나 무난하게 프로무대에 입성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

   

박수용 선수는 “기아 타이거즈에 뽑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내년에 꼭 1군에서 뛰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서 뛴다는 마음으로 프로에 가서도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상준 선수은 “내가 원하던 팀인 SK와이번스에 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고 프로생활에 빨리 적응하여 팀에 기여하며 야구부 후배들의 본보기가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문고 야구부는 지난 2017년 창단한 경북북부 최초의 야구팀으로 올해 한층 향상된 기량으로 주말리그 권역예선을 통과해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에 진출하는 등 만만치 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영문고 김민우 야구감독은 “짧은 시간에 프로지명선수를 배출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팀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인성을 바탕으로 한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선수들이 어디를 가더라도 선수들이 각자의 몫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현재 영문고등학교는 2015년부터 교육부 지정 체육중점학교로 선정되어 야구부 외에 축구, 카누 엘리트종목 육성과 더불어 다양한 체육교육과정을 편성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체육교육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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