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제11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영양군, 제11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 편집부
  • 승인 2018.09.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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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제11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9월 14일(금) 영양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수료식 그리고 치매예방체험관, 작품전시관 등을 운영하였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치매관리법으로 지정한 날이며, 올해의 주제는 「치매국가책임제 1주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나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공연으로 무창실버댄스와 다문화어울림댄스 공연, 본 행사로 기념식,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수료식 및 시상식, 다함께 배워보는 치매예방체조, 실버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특히 실버 레크리에이션은 비록 긴 시간은 아니지만 참여자들의 치매예방과 노인 우울감을 해소시켜 삶에 활력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치매쉼터 9개소 작품전시, 치매예방을 위한 체험관, 건강체험관(레드서클, 구강관리, 영양, 손씻기 등),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의 보듬찻집, 플리마켓(flea market) 운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지역주민들이 치매예방과 치매극복을 위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현리1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보듬찻집과 플리마켓은 치매가 있어도 익숙한 환경의 마을 주민들과 함께 보듬어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젠 치매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가족, 우리 이웃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과 조기발견, 치매관리 등 언제나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영양군민을 위한 치매안심센터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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