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을 일주하는 걷기 중심의 문화생태탐방길 조성 사업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소백산자락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민의 탐방로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1박2일간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한 문화부 기자, 문화부 및 한국관광공사 직원 등 40여명이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적지를 둘러보고 34km에 이르는 소백산자락길을 직접 현장을 답사했다.
소백산자락길 조성사업은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역사자원을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소백산을 일주하는 걷기 중심의 문화생태탐방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문화부 차관 일행이 답사한 탐방로에 대해서는 1차로 문화부에서 주관단체 (사)영주문화연구회에 탐방로 조성, 안내판 설치 및 스토리텔링 홍보를 위해 6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내년에는 10억원의 사업비로 소백산자락길을 따라서 단산면 좌석을 거쳐 부석사까지 연결하는 친환경적인 탐방로를 조성하게 된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에 조성하는 탐방코스에 소백산국립공원, 부석사, 소수서원, 풍기온천, 인삼랜드 관광지 및 죽령옛길 등 주요관광지가 포함되어 연계추진시 관광홍보 및 지역경제활성화라는 거대한 시너지 효과를 거둠은 물론 소백산을 중심으로 한 3도 4개시군(경북 영주시․봉화군, 충북 단양군, 강원도 영월군)이 연계되어 광역관광자원 개발시 그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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