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비상경제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
예천군, 비상경제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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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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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집행, 민생안정대책보고회 병행 개최

최근의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예천군이 그간의 추진상황 점검과 향후 효율적 대책 추진을 위해 비상경제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예천군은 12일 출근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이 설치된 부군수실에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과소별로 추진상황과 향후 발전방안을 보고 했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의 민생안정을 위한 긴급지원 대책도 함께 논의 했다.

보고회에서는 각 실과소에서 이미 수립한 재정 조기집행 세부실천계획을 토대로 지금까지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하였다. 특히 조기발주 대상사업으로 지정한 5백59건의 세부사업을 건별로 설계여부와 계약상황, 집행계획 등을 일일이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시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군은 지난 1월 14일 부군수실에 비상경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조기집행반과 서민경제 중소기업 대책반, 긴급복지 대책반, 건설지원 대책반 등 4개반을 편성하여 일일 및 주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매주 월요일 개최되는 간부회의에서는 김수남 군수가 직접 나서 실과소별 추진상황을 점검 독려한 결과 전체예산의 8.2%인 2백58억원을 조기 집행했으며, 5백59건의 발주대상 사업 중 1백6건을 발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지난해 말 2009년도 건설사업 조기집행을 위해 예비비 6억여원을 활용, 총 45건의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여 2월 9일 납품을 받은 뒤 동절기 공사중지가 끝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기집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2008년 명시이월 예산을 1월 8일에, 사고이월 사업을 1월 29일 조기 확정하고 조기집행에 들어가 있다.

예천군 비상경제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제도 개선 및 지원을 통해 재정 조기집행을 강력히 추진하여 경제난국을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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