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청각', 울진 '불영사' 영주 '소수서원' 소방훈련
안동 '임청각', 울진 '불영사' 영주 '소수서원' 소방훈련
  • 경북in뉴스
  • 승인 2009.02.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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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목재문화재 안전 보존 계기 마련

안동시는 2월 12일 오후3시『숭례문 화재 1주년』을 맞아 안동소방서와 합동으로 중요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청각(법흥동 소재 보물 제182호)에서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소화전, 소화기 등 자체소방장비 사용요령 교육으로 화재 발생시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상호 역할분담 입체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화재 및 재난으로 부터 안전하게 보존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안동시에서는 중요목조문화재의 전승 보존을 위해 소방훈련을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해 시민, 문화재 소유자 및 관리자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자체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 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울진군(군수 김용수)에서도 2월 12일 중요목조문화재 ‘불영사’(서면 하원리 소재)에서 화재 실전대비 및 화재 발생시 긴급 지도계몽이 가능한 합동소방훈련을 불영사 관계자 및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해 훈련성과를 높였고 자위소방대 편성과 동원상태 점검을 했다. 특히 인명대피 유도와 문화재 및 비상 반출함을 신속하게 옮기는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영주시에서도 13일 오후 2시부터 소수서원에서 주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요 목조문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소방차 2대, 119구급차 1대, 소화기, 연막탄 등 많은 장비가 동원되었다.

소수서원은 사적 제155호로 지정된 풍기군수 주세붕이 창건한 최초의 사액서원으로서 한식목조와가 10동, 국보 제111호인 회헌영정을 비롯한 11점의 문화재를 보유한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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