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저출산대책 3년 연속『기관 우수상』수상
영주시, 저출산대책 3년 연속『기관 우수상』수상
  • 경북인
  • 승인 2010.01.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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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기 좋은 도시 영주가 뜨고 있다


영주시는 세계 최저수준인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온 결과 지난 22일 경주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2009년도 경북도정 역점시책평가 시상식에서 『저출산?고령화?다문화가족대책 분야』기관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의 저출산대책사업은 2007년 보건복지가족부 전국인구정책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2008년 경북 도정역점시책 저출산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9년도 평가에서도 “우수상” 을 수상하게 됨으로서 3년 연속 기관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시는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확산과 출산가정 경제적 지원을 위하여 출생아 전원에게 출생시 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출산장려금과는 별도로 그동안 셋째 아이에게만 매월10만원씩 3년간(410만원) 지급하던 양육비를, 지난 해 3월부터는 조례를 개정하여 첫째아이에게도 월10만원씩 1년간(170만원), 둘째아이에게는 2년간(29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는 등 출산장려에 따른 시책를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내 미용업소와 MOU체결을 통하여 다자녀가정에 대하여 미용요금 20%를 할인해 주도록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자녀 가정 후원 행사를 통하여 관내27개 지역사회 봉사단체가 2008년도에 이어 2009년도에도 다자녀가정 자녀 32명에게 9백6십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 부터는 여성장애인이 출산을 하면 장애등급에 따라 1~2급 150만원, 3~4급 100만원, 5~6급 70만원까지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며 다자녀 가구의 세대원이 소백산풍기온천장을 이용할 시 일반인은 3,000원, 소인 2,500원으로 할인요금 혜택을 받게 되어 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배려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난임(불임)부부 지원사업과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임산부 영유아 등록관리 및 유축기 무료대여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저출산 문제는 출산장려금 지원 등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복합적인 사회적 문제에 기인함을 인식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영주시 운동본부』를 2009년 12월에 출범하여 종교계, 교육뎨, 경제계, 언론계 등을 통한 출산장려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그동안 출산장려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0년은 인구증가 원년』이란 과제 아래 출산장려를 위한 주민인식개선에 주안점을 두기로 하고, 출산장려 홍보용 LED 전광판설치와 시내버스 및 택시외부에 출산장려 홍보문안을 부착하여 운행 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각 기관 및 종교?봉사단체등에 알기 쉽게 풀이한 출산장려 시책 포스터를 제작 배포함으로써 시민들이 출산지원시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홍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학생 등 가임기 젊은 연령층에게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 시킬 수 있도록 관내 대학 및 기업체를 방문하여 출산에 대한 의식전환 홍보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영주의 희망'이라는 슬로건아래, 출산장려시책을 활발히 펼쳐 영주시는 올해를『2010년을 인구증가 원년』으로 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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