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청송사과축제 ‘대성황’
제14회 청송사과축제 ‘대성황’
  • 유경상
  • 승인 2018.11.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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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

 

청송군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11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자연을 무대삼아 개최된 ‘제14회 청송사과축제’가 방문객 20만명을 달성한 가운데 마무리되었다.

올해 청송사과축제 주제는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로 청송의 청정자연을 표현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표출했다. 청송사과가 전국에서 으뜸이라는 의미를 “황금사과”로 표현함으로써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의 사과축제와 시각적인 차별화를 뒀다.

축제 장소를 청송IC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청송읍 내 용전천으로 변경해 내·외부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했다. 용전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다양한 포토존, 각양 각색의 LED조형물과 유등들이 청송의 밤을 수놓아 진귀한 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준비과정에서부터 화제가 된 세계에서 제일 큰 사과나무는 사람들의 발길을 오랫동안 머물게 하고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누구라도 황금 1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들도 축제의 재미를 한껏 높였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1천 여개의 사과풍선 중 황금사과를 찾는“만유인력-황금사과를 잡아라”, 사과선별을 통해 로또번호를 추첨해 5개의 번호를 모두 맞히면 누구나 황금 1돈을 받을 수 있는 “도전 사과선별 로또”, 만보기가 달린 방망이로 최고의 난타꾼을 뽑는 “꿀잼-사과난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청송사과축제만의 킬러 콘텐츠가 되었다.

어린이층을 고려해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 “아낌없이 주는 사과나무”, 인형극 “젊음을 주는 마녀의 황금사과”,“혹부리 영감” 등 많은 체험프로그램들은 숨 쉴 틈 없는 재미를 가져다 줬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 농가를 비롯한 3만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다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축제를 다녀간 관람객들은 청송사과축제가 새로운 축제로 탈바꿈 했다는 호평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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