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세계유산, 봉정사는 우리가 지킨다’!
안동영명학교(교장 권영춘)는 지난 11월 13일 설레임 학생회 임원단 30여명이 지역 문화재 환경정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봉정사를 찾아 진입로와 봉정사 둘레길을 깨끗이 청소하고 돌아왔다.
매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지역 자연의 소중함과 우리 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과 문화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설렘임 학생회 임원들은 작년에 안동 하회마을 일원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한바 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고등학교 학생회장인 김○○군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많은 유네스코세계유산들이 등재되어 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고, 작은 힘이지만 정화활동을 통해 봉정사가 깨끗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 좋겠다’며 기뻐했다.
권영춘 교장은 ‘작은 힘이 모이면 큰 힘이 되듯이 우리학생들의 체험과 봉사활동이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아끼고 보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영명학교는 특수학교 최초로 국제유네스코네트워크에 가입하여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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