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제15회 고타야 곤충전시회 개최
안동대, 제15회 고타야 곤충전시회 개최
  • 편집부
  • 승인 2018.11.29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어대의 생물다양성을 보여주는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린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전시실에서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5회 고타야 곤충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안동대 식물의학과에서 곤충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선어대의 생물다양성’이라는 주제로 곤충의 아름다움과 활용성에 대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월 안동시 선어대 자연생태공원에서 개최한 안동대 식물의학과의 바이오블리츠 행사를 통해 직접 채집한 100여 종의 곤충과 식물 등 다양한 생물을 소개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사슴벌레의 유충 만지기,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메뚜기 등 다양한 곤충들이 표본으로 전시되며 현미경을 이용해 관찰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꿀 및 식용 곤충 시식 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식물의학과 김용균 학과장은 “지난 2004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안동8경 가운데 제1경인 선어대 자연생태공원의 생물 다양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생물적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며, “이번 고타야 전시회를 통해 우리 안동이 자랑하는 안동8경의 우수성을 과학적 자료로 뒷받침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안동대 고타야 곤충전시회는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전문적인 학문 분야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소개하고자 시작된 ‘대학생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곤충의 다양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우리 삶에 미치는 다양한 기능과 활용성을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