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9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 개최
안동시, 제9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 개최
  • 편집부
  • 승인 2018.11.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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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얄구재라! 사투리대회라 카는 것도 있나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안동사투리 경연대회’를 12월 1일(토) 오후 2시 대동관 낙동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9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12팀이 참가해 연극, 노래 등 퍼포먼스와 사투리 실력을 겨룬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투리는 촌스럽고 품위 없는 말이라는 편견 탓에 고유의 의미를 상실한 채 사라져 가는 것을 막고 안동의 정서와 문화, 전통을 계승·보전한다는 의미에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말투에 우리의 삶이 녹아있는 대회로 안동노래 ‘껴껴껴’와 벨리댄스 공연을 식전행사로 대회 시작을 알리고 참가자들의 경연이 펼친 후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수상은 대상 1팀 100만 원, 최우수상 1팀 70만 원, 우수상 1팀 50만 원 등 총 7팀을 시상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사투리는 우리 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대변하는 것으로 이번 대회는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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