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구시장 부녀회(회장 이찬분)에서는 지난 11월 29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구시장 부녀회와 상인회 임원진 등 30여 명이 구시장 고객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직접 김치를 만들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모두 330포기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 150가구에 전달됐다. 안동구시장 부녀회는 2010년에 구시장 상인들 중 부녀회원 80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평소에 잔치국수를 팔아서 얻은 수익금과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등을 기금으로 모아서 소외된 독거노인을 돕거나 연말에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하는 등 매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정훈용 안동구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안동구시장 부녀회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나고 희망과 용기를 갖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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