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교 축구부(감독 김인배)가 1월 9일(수) 오후 1시 경남 창녕 스포츠파크축구장에서 열린 KBS N 제15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전국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대학축구 강호 용인대(16강), 전북호원대(8강), 충북건국대 (4강)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 승부차기 결과 전주대를 7:6로 이기고 우승했다. 2016년 제12회 KBS N 제12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통산 두 번째의 우승이다.
우승을 향한 양 팀 간 마지막 경기는 치열했다. 전, 후반, 및 연장전 결과 무승부로 진행되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결과 안동과학대학교 8번째 키커 이승희 선수의 깔끔한 골로 7:6으로 승리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안동과학대학교 김인배 감독은 "우리가 목표로 할 수 있는 대회는 이 대회밖에 없다. 1, 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통해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선수도 있다" 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 감독이 말한 선수는 지난 5일 자유 선발로 전남 유니폼을 입은 조윤형으로, 2016년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이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는 안동과학대 박민기 선수, 최우수지도자상에는 안동과학대 김인배 감독이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 한국대학축구연맹,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총 24개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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