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월: 매주 수, 금, 토, 일요일 오후2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는 2019년 상설공연을 지난 1월 5일(토)부터 시작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된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풍자와 해학으로 마을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켜온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으로 1997년부터 상설로 공연, 지난해까지 22년을 이어오고 있다.
상설공연은 오후 2시부터 하회별신굿탈놀이 10개 마당 중에서 오신(娛神)과정인 ‘6개 마당을 공연’하고 뒤이어 관람객과 함께 하는 ‘뒤풀이마당’ 그리고 연희자와 함께 ‘인증샷 남기기’ 등으로 편성되어 있어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금년으로 23년째를 맞이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의 기록을 살펴보면, 22년 동안 총2,525회 공연과 누적 관람객 298만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공연 예술의 획기적인 기록으로 이 기록은 앞으로도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계속 이어갈 것이다.
또 지역에 끼친 대표적인 영향으로는 안동국제탈춤축제의 초석이 되었다는 것이다. 안동국제탈춤축제는 그동안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되었다. 보존회는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끼친 다양한 활동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려 웅도경북의 문화전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16년 2월 경상북도청사가 개청되고 도청을 찾은 관광객이 70만 명을 돌파했고, 인접한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찾은 방문객도 4년 연속 100만 명을 돌파하고 있어 경상북도청과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기획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보존회의 올해 편성한 프로그램과 추진사업은 ‘상설공연’,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인 “생생 문화재 사업”, “전수관 활성화 사업” 방문객들의 만족도와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관람객 편의시설 보완, 외국인들을 위한 자막시스템 신설설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9년도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마을 상설공연 일정〉
- 1월 ~ 2월 : 매주 토, 일요일 오후2시
- 3월 ~ 12월 : 매주 수, 금, 토, 일요일 오후2시
- 법정공휴일(2.5설날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