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수경)는 한해의 힘찬 출발과 함께 2019년도 농수산위원회의 의정활동 운영방향을 ‘경북농어업 혁신성장 元年의 해’ 로 제시하고 활력 넘치는 농어촌건설에 매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수산위원회는 전국최초「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유예 건의문채택, 경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경상북도 스마트농업육성조례제정, 경상북도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인「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우리지역에 유치하는 제도적인 뒷받침을 마련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
또한, 상주 스마트팜 농장, 감포 깍지길 조성현장, 양남 주상절리 사업현장 현지 방문, 가뭄⋅태풍과 긴급 농작물⋅축산피해현장, 농촌진흥청산하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방문 등 연간 현장방문계획을 미리 수립하여 매 회기별 전략적인 현장방문이 되도록 이를 정례화했다.
올해는 의정활동 목표를「경북농어업 혁신성장 元年의 해」로 선포하고 관련 의정활동을 힘차게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미래가 있는 농어촌, 청년들이 몰려오는 농어촌 건설을 위한 혁신 신성장 사업의 추진, 경북을 스마트 농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빅데이터와 ICT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수축산업 관련분야 집중육성, 신소득 작목육성 및 신산업개발을 위한 제도마련에 역점을 두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조례와 제도를 정비하여 새로운 농업 소득자원 발굴, 지역 특색을 살린 농촌모델 발굴에 매진해 나간다.
아울러, 정책아이디어를 집행부와 공유, 농어업발전의 중요한 한축인 농어업인단체와 협력과 소통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단체별 간담회와 워크숍을 실시하고 주요 건의 사항과 아이디어는 집행부에 적극 제안해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민의의 대변자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의회의 중요한 기능인 행정사무감사의 전문성을 높여 실질적인 감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감사전문가를 통한 사전교육과 연찬을 실시하고, 행정사무감사가 다소 형식적이고 관행화되었다는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여 문제점이 드러난 특정사안에 대해서는 행정사무조사권을 적극 발동하여 새로운 생각으로 새롭게 변한 의회의 모습을 보이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2018년도 농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시정처리 30건과 건의촉구 28건, 제도개선 8건 등 총 66건에 대해서는 지적사항 처리상황을 임시회 기간 중에도 상시 모니터링하여 실질적인 업무개선과 제도마련에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의원 본연의 책무인 조례 입법제정에 있어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의 국가책임제 추진, PLS시행에 따른 도차원의 홍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스마트팜 혁신밸리건설과 도 농업기술원 이전에 따른 제도 마련,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 진흥원 설립에 따른 후속 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북방경제의 한축을 이루고 있는 환·동해 바다시대를 맞아 해양수산 분야의 업그레이드를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수산자원 회복 전략품종연구와 해양물류기반 조성을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에 집중하고, 고령화에 따른 어업인의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율어업공동체 육성과 환·동해지역본부 포항이전이 안정적으로 정착된 만큼 본격적으로 환, 동해시대 해양수산 관련사업이 추진이 되도록 집행부와 함께 힘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이수경 농수산위원장은“이제 농어업에도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우리가 농어업을 어떻게 디자인 하느냐에 따라 사양산업이 아닌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곳곳에서 증명되고 있다.”고 말하고, “2019년도는 그동안 힘차게 달려온 우리 경북농어업이 성과를 얻어낼 수 있는 중요한 해인만큼 농수산위원회는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