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위기 작은 시골 학교 안동 남후초, 자유학구제 6학급 편성 학교 가 다시 뛴다
폐교 위기 작은 시골 학교 안동 남후초, 자유학구제 6학급 편성 학교 가 다시 뛴다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2.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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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남후초등학교(교장 지상규)작년까지 전교생 초등 5학급(30), 유치원 3명의 소규모 시골 학교였으나, 올해 123()2, 131() 4명의 학생이 신규로 전입, 자유학구제 6학급으로 편성, 2019학년도에는 폐교위기를 벗어나게 되었다.

남후초등학교는 2019학년도에 경상북도교육청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이 되었으며, 20181121일부터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신입생 2명 유치에 이어 1월에 6명이 전입해 와서 201931일자로 전교생 366학급으로 학급이 늘어났다.

이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도시지역 과밀 학급 해소 및 시골 작은 학교가 함께 공생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부터 도내 전체 학교로 확대되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에 대한 기대가 벌써 높아지고 있으며 작은 시골 학교를 살리는 좋은 정책이 되길 바란다.

남후초 지상규 교장은 본교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범 운영 대상교로 선정이 되어 신입생과 재학생이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총동창회와 학부모들은 몇 년 만에 다시 6학급이 되고 교감 선생님도 오신다고 축제 분위기다. 앞으로 본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남후초등학교가 학생들로 넘쳐나는 작지만 강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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