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가 맞춤형 중·소형농기계 맞춤형 지원에 앞장
안동시, 농가 맞춤형 중·소형농기계 맞춤형 지원에 앞장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2.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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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기 등 중·소형 농기계 오는 22일까지 신청받아

농가에서 원하는 기종 선택 가능, 맞춤형 지원

안동시는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중·소형 농기계 공급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농촌인구 노령화와 여성 농업인 증가에 따른 만성적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인다는 것이다.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면 주소지 또는 농지가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 기종은 농기계 목록집에 등록된 70만원이상 1천만원 미만의 농기계이다.

기존에는 관리기, 경운기, 퇴비살포기 등 기종을 한정해 지원했으나, 2017부터는 신청 기종 제한을 풀어 농가에서 필요한 농기계를 맞춤형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해지는 농기계 수요를 반영하고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통해 지난해에는 관리기 등 60여 개 기종을 1,500 농가에 공급했다. 또한 시는 최근 농기계 조작 미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242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순한 농정과장은 농기계 지원사업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생산비 절감,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농가별 재배작물과 영농여건 등을 고려한 맞춤형 농정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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