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성금 8억 3천 9백만원 모금
안동시민,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성금 8억 3천 9백만원 모금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2.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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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120도, 모금목표 7억보다 20%초과달성

안동시가 나눔으로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최종 모금액은 839백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모금 목표액인 7억 원보다 20% 초과 달성에 지난해 모금액보다는 2천만 원이 늘어났다. 경기불황 등으로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이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미 지난달 15100도를 찍고, 최종 120도를 달성한 것이다.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120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까지 실시됐다. 이 기간을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한 것이다.지역 언론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 콘서트 개최, 반상회보 게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며, 지역의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 난치병 환자 치료비 지원, 복지시설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에는 이렇게 지역으로 재 배분된 금액이 모금한 금액보다 8천만 원가량 더 많았다.

올해는 고액기부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개인 등 소액 기부자도 많이 늘어 사랑의 행복 온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많은 성금을 맡겨 주신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민의 소중한 정성이 필요한 이웃에게 고루 전해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더불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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