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총동창회가 작은 학교 살리기 위해 신입생 전원 장학금 모금
안동시 남후초등학교(교장 지상규)는 3월 4일(월)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남후초등은 전교생 33명의 소규모 시골 학교이며 작지만 알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삶의 힘을 키우는 희망 남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후초등학교는 2019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되었다. 작년부터 학교를 살리기 위해 학교와 총동창회가 뜻을 모아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1인당 30만원)을 지급하였다.
남후초등학교 총동창회는 모교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학교와 동창회의 노력으로 남후초등은 2017학년도 4학급, 2018학년도 5학급, 2019학년도 6학급으로 매년 증설되어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상규 교장은 “소규모 시골 학교인 남후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학교, 지역사회, 총동창회가 함께 뜻을 모아 잠들어 있던 학교를 깨우는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었으며, 오늘의 작은 노력이 큰 울림이 되어 남후초등학교가 영원히 지속하며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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