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 ‘장학금 받으며 다니는 특별한 학교를 꿈꾸다’
안동영명학교, ‘장학금 받으며 다니는 특별한 학교를 꿈꾸다’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3.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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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 학생들이 모두가 함께 만든 수익금 800만원 장학금으로 지급

안동영명학교(교장 권영춘)는 지난 222일 졸업식에 즈음하여 학교기업 임가공 수익금 800만원을 전공과 학생 56명 모두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행복한 졸업식을 가졌다.

임가공 수익금이란? 학교기업과 전공과 학생들이 수업시간을 통해 직접 참여한 세탁실습 임가공, 종이가방 임가공, 운동화 세탁 등을 통해서 창출된 수익금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장애학생들이 실시하는 임가공 수업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직업 전환과 작업능력을 길러주어 미래 직업인으로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안동영명학교 전공과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며 큰 특징이다. 이번 장학금을 받은 전공과 부회장 강○○양은학교 다니며 수업시간에 열심히 실습을 했을 뿐인데, 장학금까지 주니까 너무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권영춘 교장은학교기업 근로활동을 통해서 수익이 창출되고 그 수익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해줄 수 있어서 행복하며, 우리학교가 특색 있는 장애학생 진로·직업 교육의 표준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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