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웹툰창작 체험관 창작 열풍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웹툰창작 체험관 창작 열풍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3.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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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작가의 창작 열기, 지역 중고생 방과 후 학습장으로 인기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지원하는 웹툰창작체험관(이하 체험관)이 지난 한 해 동안 690명의 지역 청소년 예비 작가가 이용, 방과 후 학습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월부터 한 달간 웹툰창작체험관에서 방과 후 학습을 지도한 경안여자중학교의 황성미 선생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창작체험관에서 페인팅 동아리 학생들과 클립스튜디오를 활용한 웹툰 수업을 진행했.”, “웹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신이 구상한 것을 현업작가들이 작업하는 전문장비로 직접 창작해봄으로써 진로 체험의 폭이 넓어지고, 진로에 대하여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데 의미가 있고 말했다.

진흥원에서는 지역의 미래 창작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대상 창작교육프로그램 운영, 멘토링 지원 및 창작체험관을 상시 개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웹툰 창작 전반을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아카이브, 박물관,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는 복합 문화 공간 키비움을 최근 리모델링하여 지역민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와 문화 역량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종수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웹툰은 지역을 넘어 세계로 관통할 수 있는 콘텐츠 산업으로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되는 장르 중 하나라고 밝히며 지역에서 웹툰작가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신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존하는 웹툰창작체험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필요한 장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4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된 바 있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 사업에서는 지역인재 발굴과 양성에 목표를 두고 경북 지역민을 대상으로 나도 웹툰작가 스토리텔링 스쿨툰(Schooltoon) 등 기초과정과 중급과정에 클립스튜디오/스케치업, 심화과정에 포트폴리오, 특화과정에 해커툰(Hackatoon) 등 웹툰의 장르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교육생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웹툰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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