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3P 자동제어온실 개장식 개최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3P 자동제어온실 개장식 개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3.13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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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소장 정철의)2018년 교육부 지정 이공계대학 중점연구소 화분매개를 통한 농업생산성 고도화(3P 화분매개 네트워크)’사업 추진을 위해 3P 자동제어온실을 건립하여 313일 오전10 개장식을 진행했다.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3P 자동제어온실 건립을 통해 꿀벌 보호, 화분매개를 통한 사과, 딸기, 참외 등 농작물 생산성 향상 기작 연구에 필요한 실험 재료를 생산하고 고도의 환경제어를 통한 꿀벌과 작물의 생리반응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3P 자동제어온실은 안동대 생명과학대학 스마트농장 내 768m2 규모로 기둥높이 6m4연동 온실로 건축됐다. 내재형 비닐하우스를 개선한 철골구조에 PO(폴리올레핀) 필름을 피복한 형태이다.

온실의 주요 기능으로 환경변수인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광도, 풍속 및 풍향을 실시간 측정하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디자인 되었다. 또한, 4연동의 각 동은 구획 분리 및 외부 곤충 유입 차단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외 작물과 화분매개 곤충의 생육 환경이 사용자의 설정에 맞게 자동제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원격 환경데이터 모니터링 및 시설제어 기능과 이상환경, 재해발생 알람기능이 추가되어 3P 화분매개 Network 연구에 본격 활용될 계획이다.

본 시설을 활용하여 화분매개 생리 생태에 관련한 물리환경과 생물과의 관계분석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설 외에서 제어 불가능한 환경변수를 제어한 연구를 통해서 연구 효율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철의 소장은 “3P 자동제어온실 건립으로 곤충연구소, 작물재배 연구소 및 농업기술센터 등의 관련 연구기관과의 공동, 협력 연구에 활용이 가능하며, 연구사업 이외에 작물재배생리 및 유용 산물생산 관련 연구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안동대학교 농생명과학분야 학생들 뿐 아니라 지역 농산업체와 산학관연 연계되는 교육, 연구 및 창의적 생산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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