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와룡면 행정 복지쎈터, 뇌병변 환자 주택 대청소 실시
안동시 와룡면 행정 복지쎈터, 뇌병변 환자 주택 대청소 실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3.26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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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톤 트럭 5대분량 쓰레기 청소

안동시 와룡면 행정복지쎈터는 지난 24일 안동시청 토우회원 40여 명과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새마을부녀회원, 청소행정과 등과 협력해 박OO (60) 집에 쌓인 쓰레기를 처리했다.

OO 씨는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집 안 청소를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오랜 기간 방치된 쓰레기와 집안 곳곳 찌든 때로 인한 심한 악취로 주거환경이 매우 불결했으며, 이로 인해 도저히 사람이 거주하기 힘든 환경이었다.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쓰레기가 쌓여 있었고, 누울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쓰레기가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집안 곳곳 쌓여 있는 쓰레기로 화재위험이 높아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와룡면에서는 대상자를 설득해 청소에 나섰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 요청해 토우회(안동시청 토목직 자원봉사동아리) 40여 명, 와룡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새마을부녀회, 청소행정과 등과 협력해 총 50여 명의 인원으로 청소를 시작했다. 이날 나온 쓰레기는 1.5톤 트럭 5대 분량이었다.

임용상 와룡면장은 OO 씨가 깨끗한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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