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서윤)는 3월 30일 주민들과 함께 ‘영주역사의 시작은 영주1동이다’라는 주제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기 위해 문화해설가와 함께하는 골목탐방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골목탐방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근대 역사문화가 숨 쉬는 영주1동의 관광 명소를 알림으로써 지역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주1동에 위치한 풍국정미소, 제일교회 등은 지난 2018년 근대역사문화거리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관광상품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광복로 일원(舊시외버스터미널~봉화삼거리)에는 스마트 역사체험 가로조성, 주민들이 만드는 역사문화마을 이야기 지도 등 도시개선사업의 일환인 광복로 장소가치향상사업이 진행중이다.

한편 이날 걷기대회는 산불특별대책기간에 맞추어 주민들에게 산불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산불예방 캠페인과 복지사각지대에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캠페인도 동시에 펼친다.

김두희 동장은 “이번 골목탐방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것이며 이번 행사처럼 늘 지역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서윤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일회성이 아닌 매년 상하반기 각 1회 개최예정이며 향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도 개최하여 자라나는 미래의 주인공들이 지역의 역사를 공유하고 사랑하는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