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제11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면접 실시
한국국학진흥원, ‘제11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면접 실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4.03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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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쟁률 5.3:1, 최근 3년 중 최고 경쟁률 기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17개 광역지자체가 지원하고,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이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단은 오는 49()부터 412()까지 제11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선발을 위한 면접 전형을 시행한다.

사업단은 지난 130()부터 38()까지 제11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선발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330명 선발에 1,759명이 지원하여 5.3: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3년 이내 경쟁률 중 최고치를 갱신한 수치로 지난 10년 간 진행해온 선발 경쟁률 중에서 네 번째로 높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7.6:1, 대구는 8.4:1을 기록해 대구 지역의 경쟁률이 서울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대구 수성구의 경우 50명이 지원하여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사업 10주년을 맞이해 처음으로 선발지역에 포함된 울릉군에서도 4명이 지원하여 대구에서 면접을 볼 예정이다.

면접전형은 49()부터 12()까지 서울, 강원 원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 등 권역별로 진행된다. 면접전형에서는 면접심사용 암기 자료로 사전에 제시한 이야기 3가지 중 한 가지를 골라 암기하여 말하는 이야기 말하기와 면접위원의 질문을 듣고 답하는 질의응답을 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430()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11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5월부터 신규교육에 들어가며, 매월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월례교육을 받은 후 12월에 수료하여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박경환 이야기할머니사업단장은 면접전형에서 이야기 말하기질의응답은 각 50점씩 배분되는데, 면접 준비할 때 이야기 암기가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꼭 암기해 와야 한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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