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최종 선정
안동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최종 선정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4.04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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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110억 원 국비 지원 확보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소프트웨어(이하 SW) 중심대학에 선정되어 앞으로 6년간 최대 110억 원(민간부담금 포함 13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SW중심대학 사업은 대학교육을 SW 산업계 수요에 맞게 혁신함으로써 학생·기업·사회의 SW 경쟁력을 강화하고, 진정한 SW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는 국책사업이다.

사업은 2015년부터 매년 5~6개씩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전국에서 27개 대학이 지원하여 최종 5개 대학이 선정돼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안동대는 지금까지 후발 국립대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2017년 종료된 서울어코드활성화지원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연이은 쾌거이다.

안동대는 이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ICT&SW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학생 및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숍, 전문교육 및 포럼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금년도에는 SW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창의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이번 SW중심대학 선정에 따라 안동대는 기존 SW 관련 학과의 교육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여 1~2학년은 공통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3학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한 학과별 특화된 심화전공(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사물인터넷 심화전공)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졸업학점은 정규 교과과정 150학점과 비교과과정 50학점을 포함하여 총 200학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SW분야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SW특기자(학생부 종합전형) 선발인원을 10명에서 26명으로 확대하고, SW특기자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현기 사업단장은 “오랫동안 준비한 SW중심대학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면서“안동대가 추진하는 시·공간 초연결 교육플랫폼을 통한 SW인재 양성모델을 완성해 지방대학의 롤 모델이 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두주자가 되는 데 큰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권태환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역량을 갖춘 우수한 SW융합인재를 양성하여 지역과 함께 세계로 뻗어 나가는 우수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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