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필요 없는 책, 필요한 기관에서 새 삶을!
안동시립도서관은 지역사회 도서보급을 위해 도서를 필요로 하는 기관에 미등록 기증도서와 폐기도서를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4일부터 15일까지 도서 보급을 원하는 기관(도서관, 문고, 복지시설 등)으로부터 재 기증 신청을 받아, 안동시건강가정지원센터 등 도서 비치 공간 등 조건을 갖춘 기관 4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재 기증할 도서는 지난해 미등록 기증도서 1,000여 권과 스마트도서관 신간구입에 따른 구간도서 380여 권으로 도서상태나 가치가 우수한 도서를 선별해 4개 기관에 고르게 배포된다.
재 기증 도서란 이용자 및 기관에서 기증한 도서 중 도서관에서 이미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필요로 하는 기관에 보내는 것을 말한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 재 기증 사업은 향후에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으로 예산이 부족해 책을 구입하지 못하는 기관이나 문고 등에 적극 지원해 독서문화 보급은 물론,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의 재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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