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이창수)는 지난 22일 오후 1시 2분경 안동시 상아동 A 건물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신고자 송OO씨(남, 34세)의 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 중이던 송OO씨는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인근 B식당에서 소화기 4대를 가져와 화재를 초기진압에 성공했다. 불은 송OO씨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A건물 외벽 일부만 태우고 1시 8분경에 꺼졌다.
화재조사 관계자는“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한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불로 A건물 벽면 일부(약 13m2)가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약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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