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북도청·천년숲 사이 도로 개통
안동시, 경북도청·천년숲 사이 도로 개통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5.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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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앞을 동서로 잇는 최단 거리 구간, 오는 5일 개통

안동시가 경북도청과 천년 숲 사이의 도로 정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 개통으로 도청 앞을 동서로 잇는 최단 거리 통행이 가능해져 인근 상가와 안동에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 이 구간을 도청과 천년 숲을 연결하고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차량 통행을 제한하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안동방면에서 신도시로 들어가는 가장 짧은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대로변으로 1.5를 더 돌아가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안동시, 경상북도, 안동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들이 수차례 논의한 끝에 차량 통행이 가능한 도로로 변경했다.

시는 이 구간 정비를 위해 올해 예산 211백만 원을 확보해, 지난 2250m 구간에 대한 정비공사에 들어가 오는 5일 준공하게 됐다.

안동시는 보행자들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도로를 정비했다. 차량 속도를 30이하로 제한하고, 고원식 횡단보도(턱 높이 10cm) 5개소를 설치했다. 양방향 자전거도로도 별도로 설치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사 구간이 250m로 짧지만 인근 상인,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만큼 편익도 클 것이다.”, “도청 앞쪽에서 동서를 잇는 최단 거리 도로라 차량통행이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전자분들은 보행자들의 안전에도 신경 써 제한속도 30km를 준수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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