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9년 버섯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안동시, 2019년 버섯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5.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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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용작물(버섯) 생산시설현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안동시는 버섯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재배시설 지원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버섯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1275백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버섯종균이 접종된 배지를 직접 재배하거나 국내 재배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종균배양시설 1개소를 1087백만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또한 188백만 원을 들여 기존의 비닐 재배사를 판넬형 재배사로 개보수하고 가공 기계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에는 이 사업으로 일직면에 종균배양센터(1,537)건립했다. 여기서 생산된 병버섯종균으로 재배한 새송이버섯을 2018에만 200톤 이상을 네덜란드와 독일로 수출(80만 불 정도)해 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수입국에서 느타리버섯 등 타 품종 버섯도 요구하고 있어 자부담으로 재배사 7동을 건축하는 등 추가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충전된 병버섯종균을 구매하려는 국내 버섯재배농가의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

안동시는 FTA 등 시장개방과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대응으로 버섯 자동화 생산시설 지원을 통해 생산단가를 낮춰 버섯을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데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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