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5월 12일(일) 오후 6시 웅부공원에서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기원하는‘연합법요식 및 연등축제’행사가 개최된다.
안동불교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덕중스님, 등운스님)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안동불교연합합창단과 경기민요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찬불가, 반야심경 독경, 봉행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법요식 후 저녁 8시 10분부터는 번뇌와 무지로 가득한 어두운 세상을 부처님의 자비로 밝히기 위한 제등행렬이 이어진다. 제등행렬은 웅부공원에서 출발해 기차역, 서부초등학교 사거리, 목성교사거리를 지나 법림사지 5층 전탑(보물 제56호)에서 사홍서원을 외우고 마친다.
안동불교봉축위원회 관계자는“이번 연합법요식과 연등축제가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이어받아 서로를 존중하고 우리 시가 화합과 번영의 길로 나아갈 의지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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