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국립 5.18 광주 민주묘역 참배
민주당 경북도당, 국립 5.18 광주 민주묘역 참배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5.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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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100여명 5.18 맞아 민주정신 계승, 21대 총선 필승다짐도

자유한국당 망언 국회의원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제명 재차 촉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 핵심 당직자와 선출직 공직자, 각 지역위원회 등 당원 100여명이 5.18광주민주항쟁일을 맞아 민주묘역을 참배하고 39년전 독재타도와 민주화를 위해 산화해 간 영령들을 추모했다.

경북도당은 10일 오후 1시 광주민주묘역을 찾아 헌화 참배하고 숭고한 민주정신을 기리는 한편 희생자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고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5.18교육관을 찾아 19805월항쟁의 전개과정과 계엄군의 발포 및 광주시민 학살, 광주민주항쟁의 의의 등을 청취하고 그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경북도당은 완전한 민주화를 위해 핵심 당직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오는 2020년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허대만위원장은 “79년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세력들이 12.12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자 전국에 민주화 운동이 거세게 일어났는데 광주는 그 중심에 있었다고 말하고 오늘날 민주화는 민주주의의 쟁취를 위해 군부정권에 목숨으로 항거한 광주 시민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지금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사에 있어 대표적 민주화 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의의를 강조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은 지금도 이러한 국민적 요구와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 25.18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5.18유공자들을 괴물집단이라 망발을 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의원을 의원직에서 즉각 제명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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