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하절기 대비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 시행
안동시, 하절기 대비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 시행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5.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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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노인복지시설 24곳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6월 말까지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노인복지시설의 화재, 자연재난 등의 예방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시설장 감독하에 자체 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후 시설담당공무원이 현장 확인 점검을 통해 보완 또는 개·보수 등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고 기능보강사업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점점 대상은 노인요양시설(14개소),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2개소), 양로시설(3개소), 공동생활가정(2개소), 재가 노인복지시설(3개소)이다. 이번 점검에서 안전관리계획수립 및 안전교육훈련실시 여부 소방·전기·가스·시설물 안전 급식 위생 안전 자연 재난 안전 등을 집중 확인한다.

또한 복지부, 지자체 공무원 및 전문가(시설, 전기, 가스, 소방)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팀이 전문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상태 집중 점검과 점검 관련 건의사항·제도개선 요청사항에 대한 발굴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산불 및 지진 발생 등으로 인한 시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사전에 대비하고 노인복지시설 생활자와 이용자, 종사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절기에 집단이용시설은 재난과 식중독 등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은 매우 중요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화재와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기적 시설안전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시는 위험 상황에서 대처 능력이 낮은 시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하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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