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 한우 선형심사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 실시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한우 선형심사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 실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5.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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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한우번식연구회, 400만원 장학금도 기탁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15일 안동한우번식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한우 번식우 사양관리기술교육 중 한우 선형심사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녹전면 선우농장에서 실시했다.

지난 35일부터 시작해 25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9회 차로 특히 우량 한우 육성 시 필수적으로 실시되는 한우에 대한 일종의 외모심사이다. 체형평가분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개량해 한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비육우 선형심사는 고기양이 평가지표로 체폭, 체고, 체장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체폭이 넓고, 체고가 높으며, 체장이 길수록 경제적 가치가 높다. 번식우 선형심사는 우량 송아지 생산을 목적으로 엉덩이 길이, 좌골폭, 유방용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데 엉덩이 길이가 길고, 좌골폭이 넓으며, 유방용적이 클수록 우량 암소로 평가된다.

한편, 안동한우번식연구회는 안동한우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월 2~3회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하며 번식우를 키우는 기술을 학습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열심이다. 2017-2018(750만원) 2019(400만원) 1.150의 장학 성금을 모아 안동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안동한우번식연구회 이준대 회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교육장에서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겠으며, 한우사육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회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선형심사 교육을 통해 농장 내 비육우 및 번식우의 형질 파악으로, 종모우를 이용한 계획교배가 가능해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우량 암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강화를 위해 꾸준히 교육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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