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철쭉제 개막, ‘꽃망울 터트린’ 영주 소백산 연화봉 철쭉
영주 소백산철쭉제 개막, ‘꽃망울 터트린’ 영주 소백산 연화봉 철쭉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5.21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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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봄꽃의 향연! 영주 소백산철쭉제 개막(25~26/~)을 나흘(4) 앞둔 연화봉 정상부근 군락지에 철쭉이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렸다. 축제가 열리는 이번 주말에는 철쭉 꽃망울이 활짝 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백산 철쭉은 남쪽의 꽃놀이가 끝나고 온 산하의 초록이 짙어져 여름으로 들어서는 지금 이 계절에만 볼 수 있어 더 소중한 봄꽃이다.

소백산 철쭉은 지리산 바래봉, 경남 황매산과 더불어 3대 철쭉 군락지로 손꼽힌다. 소백산의 철쭉 밀집 지대는 연화봉 일대와 최고봉인 비로봉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일대이다.

경북 영주시가 여우가 반한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철쭉 축제는 풍기읍 삼가주차장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지정한 코스를 시간 내 완주하는 소백산철쭉 등반대회가 열린다.

경북도 산악연맹 회원들은 비로봉 등산로에 철쭉 묘목을 심고,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덴동어미 화전놀이, 소백산 여우퀴즈, 산림치유 프로그램, 향토음식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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