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길안초, 신라 천년의 숨결을 느끼고 오다
안동길안초, 신라 천년의 숨결을 느끼고 오다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5.24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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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사유적지구 탐방

길안초등학교(교장 김여선) 4~6학년 27명의 학생들은 522일과 23일 경주역사유적지구 탐방으로 신라 천년의 숨결을 느끼고 왔다. 이틀 동안 학생들은 대릉원, 첨성대, 경주국립박물관, 신라역사과학관, 석굴암, 불국사를 탐방하였다.

첫째 날, 학생들은 대릉원 천마총 내부에 있는 금관, 금귀고리, 많은 유물 등을 보며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하였다. 기울어진 첨성대를 보며 역사의 흐름 속에서 문화재가 잘 지켜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으며, 경주국립박물관에서 다양한 신라의 유물들을 보며 섬세하고 슬기로운 조상들의 솜씨에 감탄의 말을 연신 쏟아냈다.

이튿날, 신라역사과학관에서 석굴암의 내부 구조 모형을 보며 설명을 듣고 난 후, 직접 석굴암을 찾아가 미쳐 제자리를 찾지 못한 돌들을 보며 미래 발전된 기술로 석굴암이 원래의 완전한 모습을 갖추는 날이 오기를 소망하였다. 마지막으로 불국사를 찾은 학생들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국보를 찾고 불국사의 웅장함을 감상하였으며, 황금돼지를 쓰다듬으며 행운을 빌었다.

탐방을 끝낸 6학년 김○○ 학생은 신라의 다양한 문화재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신라역사과학관에서 석굴암과 첨성대의 모형을 보면서 이야기를 들으니 이해도 잘 되고 우리 조상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우리 학교 뒤뜰에 있는 첨성대와 다보탑 모형을 보면 친구들과 함께한 경주 여행이 떠오를 것 같아요.”라고 했다.

김여선 교장은우리나라 천년의 유구한 문화재와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 탐방은 조상들의 삶과 슬기로움을 느끼며, 우리 경상북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학생들이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과거를 이해하고 현대 사회와의 관련성을 생각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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