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탄소포인트제’ 운영, 절약한 만큼 연간 최대 4만원 현금 지급
안동시, ‘탄소포인트제’ 운영, 절약한 만큼 연간 최대 4만원 현금 지급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6.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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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상업(건물), 아파트 단지 등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사용량 절감과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 적용은 참여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을 반기별 비교해 5% 이상 10% 미만 감축인 경우 5천 포인트를 포인트당 2원으로 환산해 1만 원을, 10% 이상 감축인 경우 1만 포인트를 2만 원으로 환산해 연간 최대 4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가정의 세대주(세대 구성원 포함) 및 아파트 단지의 관리사무소, 학교의 학교장, 일반건물의 실사용자가 하면 되고, 거주 시설에는 전기 등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유번호가 있는 계량기가 부착되어 있어야 한다.

가입방법은 전기계량기 번호를 확인하고 인터넷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탄소 포인트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중인 환경관리과장은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해서 여름에는 28 이상, 겨울에는 20이하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절전형 전등 교체, 가전제품 플러그 뽑아두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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