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문학관, 제16회 이육사詩문학상 수상자 선정
이육사문학관, 제16회 이육사詩문학상 수상자 선정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6.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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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시인

TBC가 주관하고, ()이육사추모사업회가 주최하는 제16회 이육사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없는 영원에도 끝은 있으니(창비, 2018)"박철" 시인이 선정되었다.

이 상은 민족시인 이육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숭고한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한다.

최종심사는 평론가 구중서를 비롯하여 김명인, 장옥관, 김해자, 송찬호 시인이 맡았다. 이들은 주변과 이웃을 바라보는 시인의 목소리에 온기가 있고, 민족사적 아픔과 민중적 삶을 현실과 지난 시절의 그리움과 연민을 형상화하는 데 충실하였다. 작품이 우수할뿐더러 이육사의 정신에 부합하기에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상금은 2천만원이며, 시상식은 727() 오후 2,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리는 제16회 이육사문학축전 여름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 약력

1960년 서울 출생, 단국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창비1987<김포> 15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 시집 김포행 막차, 밤거리의 갑과 을, 영진설비 돈 갖다 주기, 험준한 사랑, 소설집 평행선은 룩스에서 만난다등 출간. 1회 노작문학상, 12회 백석문학상, 11회 천상병 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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