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일을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전문 리더로 육성
안동시는 7월 3일(수) 오후 2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주민자치학교 제3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손호영)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와 자치기반이 확대되는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한 위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지난해는 두 번에 걸쳐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했다.
1부 강의에서는 가톨릭상지대학교 김만수 교수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주민자치위원이 지역의 실질적 리더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류호익 부회장이 ‘주민자치사업의 이해와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읍면동 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24개 전(全) 읍면동에 설치된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12건이 선정돼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 자체 공모사업에는 39건의 사업을 신청하는 등 예년과는 다른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주민자치의 성패는 주민참여이므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공모사업, 주민참여예산 등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며 “주민자치위원회를 지역을 선도하는 실질적인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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