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원 은상, 동상 등 수상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원 은상, 동상 등 수상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7.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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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경상북도고예품대전 다수 수상자 배출

안동공예문화전시관(관장 김강현) 내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49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에서 은상1, 동상2, 특선1, 입선2명 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은상을 수상한 김기덕<비나리아토> 작가의 퇴계의 사랑은 매화를 사랑한 퇴계와 두향이와의 짧은 사랑을 낙동강과 영덕해변에서 수집한 자연석을 은과 함께 디자인하여 스토리가 있는 장신구로 만든 작품이다.

김기덕 작가
김기덕 작가
김기덕작품 '퇴계의 사랑'
김기덕작품 '퇴계의 사랑'

동상을 수상한 권혜영<()와사랑> 작가의 내 마음의 창 우리의 정서가 담긴 전통 창호와 조각보를 모티브로 디자인 하였다. 직선과 사선이 만나 이뤄내는 선과 면, 색채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느낌과 사계절의 감성으로 표현하고 실용성을 살리고자 하였다.

띠살문 등의 창호 문양을 삼베 배접지로 조각내어 붙이고 한지연사로 마무리하였다. 또 장석(꺾쇠)과 손잡이를 달아 장식과 편리함을 더하였으며, 도구함 가방이나 반짇고리 등 다용도 함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권혜영 작가
권혜영 작가
권혜영직품 '내마음의 창'
권혜영직품 '내마음의 창'

동상을 수상한 김연호<두연재> 작가의 웰빙무삼 목베개와 홑이불은 무삼에 쪽염색을 하고 전통배갯모 그림과 초충도를 그려서 시원한 웰빙 기능성 목베개와 홑이불을 만든 작품이다.

김연호 작가
김연호 작가

특선에는 변현숙<봄뜰한지공예마을> 작가의 한지 항아리 장식장’, 입선에는 양귀숙<안동한지연화공예관> 작가의 가리개 한쌍’, 홍현주<홈퀼트> 작가의 탈놀이가 각각 수상하였다.

이번 경북공예품대전은 총 70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공예 관련학과 교수, 공예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 금상 1, 은상 3, 동상 4, 장려상 5, 특선 11, 입선 18점 등 총 43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74()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4에서 개최되었고, 74일부터 77일까지 4일간 전시도 함께 이루어진다.특선이상 우수 수상작품(25)49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출품 자격을 부여하고, 대회 우수 입상자 중 지역 내 소재 하는 사업자 등록업체는 경상북도공예품 생산 장려금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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