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풍천멜론, 대만, 동남아 첫 수출 선적
안동풍천멜론, 대만, 동남아 첫 수출 선적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7.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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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이 크고 달며 향기가 좋아 동남아에서 인기

안동 풍천딸기멜론수출작목반에서 생산된 머스크멜론이 오는 7511 풍천면 기산2리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올해 첫 상차를 시작으로 동남아 수출 길에 올랐다.

수출물량은 8상자 2,400, 가격은 상자당 16,000원으로 책정돼 총 19.2톤에 3840만 원의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안동 머스크멜론은 공 모양으로 과실이 크고 달며 향기가 좋아 대만, 홍콩, 싱가폴 등 주로 동남아지역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풍천딸기멜론수출작목반과 서안동농협멜론공선회 등 2개 수출단지에서는 매년 300톤 이상의 메론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멜론을 수출하는 풍천딸기멜론수출작목반은 2001년도 경상북도 수출단지로 지정됐다. 12 농가가 동당 660규모의 시설 하우스 100, 8.3ha 면적에 딸기와 멜론을 2모작 돌려짓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수출작목반이다.

7월 중순경에는 서안동농협멜론공선회에서도 25톤 정도를 대만, 홍콩 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신선농산물 중 사과 다음으로 수출이 많이 되는 멜론을 고소득 수출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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