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내, 안동~서울강남권(수서) 고속철도 운행 가능
10년 이내, 안동~서울강남권(수서) 고속철도 운행 가능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9.07.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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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광주 복선전철화 예타 통과로 여주~원주~제천~영주~안동 연결
2021년 말 중앙선복선전철화로 서울동북권 1시간30분대에 이어 강남권도 기대

수서~경기도광주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7월 8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통과됨에 따라 경북 북부권과 안동에서도 수도권 남부와 서울 강남권에 바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즉 안동에서 서울강남권까지 고속철도 운행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예타조사 결과 총사업비 8,709억원(국비 100%), B/C 1.24, 종합평가(AHP) 0.695로 최종 통과 됐다.

김광림 국회의원(안동시.3선)
김광림 국회의원(안동시.3선)

김광림 의원실에 따르면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이 2015년 1월부터 예타에 착수했지만 경제성이 나오지 않아 예타 통과가 쉽지 않은 과정에서, ‘중앙선 교통수요를 예타에 반영하라’는 국회의 요구가 수용되며 경제성 분석에 유리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실은 “수서~광주 노선이 기본계획과 설계단계를 거쳐 본격공사가 완료되면, ‘수서~광주~여주~원주~제천~영주~안동’으로 연결되는 고속철도 운행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12월 수서~광주선 예타 당시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자 2017년 9월 여주~원주의 중앙선 노선과 연결되는 교통수요를 반영할 것을 요구해왔다.

한편, 2015년 12월 10일 김광림의원은 안동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서울 강남권(수서)~중앙선(안동) 고속철 연결 정책토론회’를 열고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에 이어 서울 강남권과 안동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광림 의원실에서는 “중앙선복선전철화 개통(2021년 말 예정)에 이어 향후에는 중앙선 고속열차가 청량리를 지나 서울역까지도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철도노선도
철도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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