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9 청소년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 개최
안동시, ‘2019 청소년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 개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7.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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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지난 724일 오전 10시부터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진취적 기상을 갖게 하고, 상식과 지식의 폭넓은 교양을 쌓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게 하기 위해 2019 청소년 골든벨을 울려라!행사를 안동영호초등학교(권영희 교장)에서 개최하였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적 경험을 통해 청소년 문제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해결과 유해환경의 폐해에 대한 예방을 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호초등학교 6학년 200여명이 참가하여 개최되었다.

2019 청소년 골든벨을 울려라!TV프로그램과 비슷한 형식으로 청소년 상식을 포함하여 청소년 우울, 자살, 학교폭력, 음주폐해 예방 등에 관한 내용으로 출제되었으며, ×퀴즈로 100명의 본선진출자를 선발하고, 본선에서 50단계의 주관식 문제로 골든벨 1, 우수상 9명 등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골든벨과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대회 중간에는 폐자 부활전을 실시하여 탈락한 학생에게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관객석에 돌발퀴즈를 내어 골든벨 대회의 재미를 더하였으며, 영호초등학교 각 동아리의 공연과 장기자랑을 통해 참여를 높이고, 유명 가수와 댄스팀 등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가 강당 가득 넘쳐났다.

특히 이번 행사의 문제 출제는 영호초등학교 6학년 선생님들이 출제자가 되어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선별하였으며, 청소년들이 골든벨 참여를 위해 또 다시 학습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당 학년에서 기본적 학교생활만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상식적 문제들로 구성하였다.

학습과 공부가 우선이 아니라 즐기면서 배우는 행사를 기획의도에 반영한 것이다. 주최측과 학교측이 경쟁이 아닌 축제로서의 골든벨 행사를 중심에 놓고 학생들이 즐거운 경험을 하게 하기위해 준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학교측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추진의지와 협조 뿐만아니라 영호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오상택), 영호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황진석) 등이 자원봉사와 참여로 교육의 주체들이 서로 협업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좋은 사례를 보여주었다.

안동시가 주최하는 2019 청소년 골든벨을 울려라!는 안동시 관내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각 1개교씩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연간 진행된다.

안동시 평생교육과 청소년팀 이미경 주무관은 2019 청소년 골든벨을 울려라!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동기부여와 지적 성장에 대한 사기를 높이며, 자긍심과 성취감을 가지게 하고,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휘하여 자신의 미래에 긍정적 비젼을 가질 수 있게 돕고자 한다. 이는 곧 청소년 개인의 자존감과 정체성을 높여 자살예방, 유해환경등의 근절의 근본 대책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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