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운영 지원
「고시 외 신설 과목」이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과목 외에도 학교 자체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우 시·도교육청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개설한 새로운 과목이다.
이에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이예걸)에서는 지난 7월 초까지 고시외 신설 과목에 대한 신청을 받은 결과, 중학교 1개 과목, 고등학교 17개 과목에 대해서 신청이 접수되었다.
앱과 코딩, 스포츠심리학 등 중점학교의 특성에 맞는 과목과 창의용합, 수학연습Ⅱ, 세계문명교류사 등 자사고에서 필요한 심화 과목 등에 대해 교과별 전문가를 구성하여 면밀한 검토와 심의협의회를 거친 결과, 중-1개 과목, 고-16개 과목 중 조건부 승인 1개 과목, 나머지 15개 과목에 신설을 승인하였다.
고시외 과목을 신청한 포항제철고등학교(연구담당교사 박동철)는 “변화하는 시대상과 학생들의 관심과 요구를 담아 새로운 과목을 만드는 작업은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교육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이예걸 원장은 ‘연구원에서는 학교의 다양성과 자율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단위 학교에서는 신설 과목 개설을 통하여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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