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8.06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현판식 가져

안동 길안 묵계2리 마을이 ‘2019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지난 2016년 묵계1리 마을 선정에 이은 쾌거로 길안 묵계마을 모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인정 받게 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봄철 산불의 주원인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을 불법 태우기를 막기 위해 2014년 시행해 왔다. 매년 4~5개 마을 선정해 우수마을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여 산불 예방에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안동 길안면은 안동시 전체 면적(1,522)13를 차지하는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면적을 보유한 길안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 한 건의 산불을 발생치 않았다.

이는 산불예방에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뿐아니라 산불감시원?진화대의 노력, 마을 이장들의 관심 등이 함께 이뤄낸 결과다.

길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소각을 근절해 산불로 인한 자원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환 길안면장은 소각산불 없는 마을 선정 계기로 앞으로도 산불 인식 개선과 자발적 동참을 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사업 추진과 관행적인 소각행위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