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세계청년유림대회 열린다
10번째 세계청년유림대회 열린다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9.08.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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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 ‘국난극복과 지식인의 역할’ 주제
안동청년유도회 주관, 안동예술의전당에서

안동청년유도회(회장 류시대)가 오는 9월17일 오후1시부터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2019 세계청년유림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년째 맞고 있는 세계청년유림대회 주제는 ‘국난극복과 지식인의 역할’이다. 선비정신을 되새기고 희생과 배려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던 선현의 삶을 알아가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식전행사는 사회적여성기업인 CAC컴퍼니의 공연에 이어 유도회원들의 공부자승모작헌례가 치러진다. 이어 학술행사로는 이배용(전 이화여대 총장, 전 학국학중앙연구원장)의 기조강연인 “한국으 문화유산과 인문정신”이 있고, 연이어 강연1은 중국인민대학 YangNiangun 교수의 “청말 혁명적 격변기의 지식인 이야기”가, 강연2는 명지대 한명기 교수의 “국가위기 속 조선 지식인의 빛과 그림자”가 있다. 마지막에는 호국무예공연(선비의 길)이 예정돼 있다.

류시대 안동청년유도회장은 “종교, 인종, 영토, 이념분쟁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21세기에서도 유학은 미래 인류철학으로 존엄과 평화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면서, “안동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선현들의 선비정신 배울 수 있는 뜻있는 자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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