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마6차산업복합관 카페·체험장, 개장
안동마6차산업복합관 카페·체험장, 개장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9.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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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북후면 산약 테마공원에 자리한 스페이스 마(Space-Ma)’ 공간에 마를 테마로 한 카페와 체험장을 마련하고 오는 92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안동은 전국 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산약(안동마)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최초의 농촌 코워킹(공유 사무실) 공간인 스페이스 마를 세웠다.

스페이스 마에는 요리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키친 마’, 마 음료 및 마 파니니, 마 피자 등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 마’,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공유 사무공간이 있으며, 이번에 모두 동시 개장한다.

카페 마키친 마는 도심지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 거리의 교외 카페로 안동사과, 안동마, 안동생강 등을 활용한 다양한 카페 메뉴를 선보인다. 커피 중심의 카페메뉴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 식음료로 대체해 맛과 함께 손님들의 건강도 함께 챙길 예정이다.

체험공간인 키친 마에서는 어린이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안동마가 들어가는 마 피자나 마 양갱 등을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과, 안동 고추를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 체험, 막걸리·안동소주 만들기 체험, 편강 만들기, 안동 식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마6차산업화사업단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및 판매,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팜파티(Farm Party) 허브 공간으로 스페이스 마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팜파티(Farm Party)는 농촌에서 농촌의 문화를 즐기는 파티를 뜻하며, 최근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유 사무공간인 스페이스 마에 기업들이 많이 입점하고, 카페 마와 키친 마가 활성화돼 침체한 농촌 지역에 활력과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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